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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제학: 시장경제의 원리(제2판)

2022 경제학: 시장경제의 원리(제2판)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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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박영사
저자 안재욱, 김영신
페이지 460
출간일 2022년 0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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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경제학의 궁극적인 목표는 경제성장을 통해 국가의 번영과 국민들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데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해야 그 목표를 이루는지에 대해 올바른 방향을 이야기하는 것이 경제학자의 임무라고 생각한다. 그런 생각으로 이 책을 썼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경제문제와 경제현상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경제원리를 잘 알아야 한다. 경제원리를 알면 경제현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개인의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정치인들의 잘못된 정책, 거짓된 정책을 판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 정부의 정책은 우리가 생활하는 사회적 환경을 결정한다. 잘못된 정책은 나쁜 환경을 만들고 좋은 정책은 좋은 환경을 만든다. 나쁜 환경에서는 살아가기 어렵다. 정부와 정치인이 나쁜 정책을 수립할 때 대부분의 국민들이 그것이 잘못된 정책이라는 것을 안다면 정부나 정치인들은 함부로 정책을 만들지 못할 것이다. 잘못된 정책이 아닌 올바른 정책이 만들어지게 되면 경제가 성장해 국가가 번영을 이루고 국민들의 삶이 나아진다. 이 책은 경제성장을 통해 국가의 번영과 국민들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경제원리를 제시하고 있다.
 
  학생들이 경제학을 기피하고, 경제학이 대중으로부터 멀어지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경제학이 수학을 이용한 복잡한 모형을 사용하고 있는 점이다. 그래서 우리는 가급적 복잡한 그래프나 수학의 사용을 억제하고 여러 가지 사회 현상에 대한 경제학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기초지식을 제공하려고 했다. 경제학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이나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경제학과 고학년과 석·박사 과정의 학생들에게도 경제원리를 이해하고 매일매일 일어나는 경제현상에 대한 분석능력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이 시장경제와 여러 가지 사회현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많은 사람들이 경제학에 대한 흥미를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초판을 출판한 지 어언 3년이 흘렀다. 부족한 부분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었다. 특히 학생들과 독자들로부터 이 책을 읽고 공부하며 경제현상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경제학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되었다는 메일을 받았을 때 가장 기뻤고 보람을 느꼈다.
  이번 개정판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수정·보완했다. 데이터를 업데이트했을 뿐만 아니라 내용도 보충했다. 그리고 편제도 조금 바꾸었다. 제10장 마지막 절에 있던 정부의 역할을 별도의 장을 만들어 제17장에 위치했다. 미시부분과 거시부분 모두를 배운 후에 그에 따른 정부의 역할을 언급하는 것이 내용의 흐름상 더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개정판에서는 각 장의 내용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장의 끝에 <읽어보기> 코너를 만들어 각 장의 내용과 관련 있는 칼럼이나 기사 등을 실었다. 또 이 책을 가지고 공부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연습문제 중 일부를 선택하여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책 말미에 <부록>으로 제공했다.
  초판의 교과서를 사용하고 질문과 피드백을 주었던 경희대학교 학생들과 다른 많은 대학의 학생들을 포함하여 그 외에 질문을 해 주었던 많은 일반인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그들의 질문과 피드백이 책의 내용을 보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끝으로 초판에 이어 개정판의 출판을 적극 지지해주신 박영사의 안종만 회장님과 안상준 대표님, 조성호 이사님, 편집과 교정을 맡아 수고하신 박송이 과장님과 모든 제작진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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